친환경 수소차 넥쏘, 지금 구매해도 될까?

안녕하세요 예스맨입니다:)

요즘 출시가 되는 자동차는 친환경에 중점을 둬 만들어지고는 합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차가 있는데요, 현대의 넥쏘 차량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여 모터로 구동하는 전기 수소차입니다. 조만간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보면서 남들보다 빠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고려해 보셨을 법한 차량입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만큼 수소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빠르게 개발하여 하이브리드를 먼저 실시한 나라인 일본에도 수출할 만큼 앞으로 국내 수소차에 대한 기대가 높이 지네요.

 

현재 일본은 수소 자동차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그럼 왜 수소 자동차가 앞으로 다가올 환경, 부품 수급 문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대안책이라고 하는 걸까요??

 

넥쏘 차량은 중형급 suv로 복합연비 93.7 ~ 96.2km/kg의 미친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113kw 모터를 가지고 있어 출력면에서도 답답함을 못 느낄 스펙입니다.

먼저 수소는 1kg당 약 8000원에 충전 가능합니다. 1kg으로 100km가 조금 안 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연비가 우수하여 유류비 측면에서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도 빠르다고 광고하고 있는데요, 완충 시 6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럼 왜 사람들은 수소차를 구매하지 않고 차라리 전기차를 구매할까요?

넥쏘 오너들의 말에 따르면 대기시간 및 준비시간까지 더하면 전기차 충전시간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 6765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보조금을 지원받아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량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소보다 더 부족한 충전시설입니다. 현재 광역시 주위를 제외한 지방에는 인프라가 거의 구축이 안된 상태입니다. 또한 수소라는 위험물 특성상 전문 인력이 상주해야지만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는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불 수 있습니다.

현재 연료에 사용하는 수소는 바닷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대부분 석탄, 천연자원에서 추출한다는 얘기가 있어 실질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는 아니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무승 보증기간은 넉넉하면 편이라고 봅니다. 10년 16만 km로 저렴한 유류비와 a/s 서비스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a/s가 필요하면 전문 정비소에 가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넥쏘가 판매량이 저조한 건 수소차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기도 하지만, 넥쏘 오너들이 불편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소값도 여전히 비싸고 완벽한 연구&개발이 되기 전 이른 시기에 출시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아직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언젠간 나아가야 할 길인 수소차 연구&개발이 더 집중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